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플렌더 7개월 사용, 단점 위주 사용 후기 (광고x)

미닉스 더플렌더를 4월에 구입해 지금까지 7개월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미닉스 더플렌더와 린클 프라임도 같이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 두 가지 비교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미닉스 더플렌더 7개월 사용 후기

미닉스 더플렌더를 올해 4월에 구입해 7개월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을 남겨볼까 해요. 사실 광고를 정말 많이 하고 있는 제품이잖아요? 제가 지금 봐도 광고만 보면 정말 좋아보이기만 해요. 과연 그럴까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플렌더 구매내역



미닉스 더플렌더 단점

미닉스 더플렌더 단점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용량이 너무 적어요. 두 번째, 너무 귀찮아요. 세 번째, 음식물을 보관해야해서 성가셔요. 자세히 살펴볼게요.


적은 용량

일단 미닉스 더플렌더 광고를 보면 한 뼘의 공간만 있으면 싱크대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저도 이 부분때문에 구매했어요.

23평 구축 아파트의 일자주방으로, 주방에 공간이 정말 없거든요. 그런데 4월에 구매했던 이유는 여름에 수박껍질이 감당안될 것 같아서였어요.


그리고 또 여름에 음식물때문에 초파리날렸던 경험이 너무 싫어서요. 그런데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된 지금, 올 여름동안 초파리는 어떻게 됐을까요?

초파리 그대로 있었어요..

그 이유로 저는 적은 용량을 들고 싶어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적기 때문에 3인 가구인 저희 집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아니, 배달 음식이 조금만 많이 남아도 한 번에 처리하기가 힘들어요. 제 생각에는 이건 1인 가구가 아니라면 누구나 다 적게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귀찮음

미닉스 더플렌더의 두 번째 단점은 바로 귀찮다는 거예요. 우리가 음식물 처리기를 사는 이유가 뭐예요? 이 귀찮음을 없애기 위해서 아닙니까..?


그런데 미닉스 더플렌더를 포함한 모든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는 건조, 분쇄를 거친 이 음식물 쓰레기를 다시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거예요.


저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싫어서 큰맘먹고 40만 원대 주고 구매했던 건데 결국엔 더운 여름 날에도 추운 겨울 날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야 해요.


그럴거면 그냥 돈이라도 안쓰고 버리러 나갈래요..


성가심

마지막으로, 사용하기가 정말 성가셔요. 사용 방법이 어렵다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데 너무 많은 과정이 필요해요.

일단 음식물을 모아둬야 해요. 한 번 돌리면 오랜 시간동안 돌아가거든요. 후기를 찾아보면 대부분 자기 직전에 돌리고 주무시더라고요. 그만큼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을 모아뒀다가 하루에 한 번 정도만 돌릴 수 있어요. 그러면 그동안 음식물을 그냥 그렇게 상온에 방치되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음식물 처리기 안에 넣어두긴 하지만요.


근데 만약 잠들기 전에 돌려놓는 걸 깜빡했다? 그러면 아침에 나온 음식물 쓰레기는 다시 그 다음 날 저녁 혹은 그 다다음 날 돌릴때까지 더 대기를 해야 하는 거예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음식물쓰레기 냄새부터 맡는 거, 너무 별로더라고요..


미닉스 더플렌더 장점

그렇다면 미닉스 더플렌더에는 단점만 있냐? 라고 하신다면 그렇지는 않아요. 린클 프라임 300과 같이 사용해보니 미닉스 더플렌더만의 장점이 확연히 보이더라고요.

광고에서는 생선 가시나 닭 뼈도 돌리던데 사실 그렇게까지 하진 못할 것 같고요. 고장날까봐요. 그래도 양파 껍질이나 바나나 껍질처럼 섬유질이 많아서 린클 프라임 300의 미생물이 처리하기 힘들어하는 것들을 잘 처리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맵거나 짠 젓갈, 고추장, 김치 등도 잘 처리하고요.

그런데 사실 젓갈, 김치같은거는 버릴 일이 거의 없기는 해요.


미닉스 더플렌더 vs 린클 프라임 300

그렇다면 저는 다시 구매한다면 어떤 걸 구매할까요? 제 지인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거든요. 요즘 가장 인기많은 음식물 처리기를 둘 다 사용하고 있고 또 둘 다 같이 사용해본 경험자니깐요.

둘 중 하나만 사야한다면, 어떤 게 더 나은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린클 프라임 300이예요.


린클 프라임 300 추천하는 이유 3가지

미닉스 더플렌더 대신 린클 프라임 300을 추천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그 세 가지 이유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미생물이 관리라는 게 없다. 두 번째, 사용하기 편하다. 세 번째, 사용할수록 가성비가 있다는 거예요.


미생물 관리 완전 쉬움

미생물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거부감이 꽤 큰 것 같아요. 그게 미생물이 살아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미생물이 살아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미생물이 굶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는 후기를 봤는데요.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한 달까지도 사용하지 않고 놔뒀는데 미생물이 죽거나 떡지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 댁에도 린클 프라임300을 선물해드렸는데요. 부모님은 두 분이서 사셔서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도 않고, 탄수화물 위주로 나오지도 않는데 멀쩡히 작동만 잘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미닉스 더플렌더를 사용하고 나서 세척하는 게 훨씬 더 힘들고 귀찮은 일이었어요.


사용하기 편함

미닉스 더플렌더 대신 린클 프라임300을 추천하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사용하기 편리하기 떄문이에요.


제가 위에서 미닉스 더플렌더의 단점으로 작동하는 게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일정시간동안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린클 프라임300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린클 프라임 300을 포함한 미생물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는 원할때면 언제나 뚜껑열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거든요.


자기 전에 잊지않고 버튼을 눌러야 하는 미닉스 더플렌더랑은 다르게 딱히 실행시켜야 하는 게 없기 때문에 저처럼 귀차니즘 심하고 잘 까먹는 사람에게는 미생물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음

린클 프라임 300을 더 추천하는 세 번째 이유는 바로 가성비가 좋다는 거예요. 2024년 기준으로 린클 프라임300의 가격은 60만 원 중반, 미닉스 더플렌더는 50만 원 초반 대거든요.

그런데 미닉스 더플렌더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야해요. 6개월마다 한 번씩 갈면 된다고 안내되어있지만 실제로 제가 사용해보니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은 갈아줘야 하더라고요.


이 미닉스 더플렌더 필터를 안갈았을 때의 냄새는 정말.. 시궁창냄새예요. 다시는 맡기 싫은 그런 냄새요..

어쨌든, 이 필터값이 2만 원정도 하거든요. 1년에 4번 구매한다고 하면 8만 원, 2년 구매한다고 하면 16만 원이예요.

2년만 사용해도 이때부터는 결국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플렌더가 더 비싼 셈이 되는 거예요.



그 뿐만 아니라, 미닉스 더플렌더는 전기를 꼽고 건조, 분쇄를 해야하잖아요. 그래서 거기에서 전기세도 더 소모돼요. 린클 프라임 300은 어떤 작동을 하는 게 없고 온도만 유지해주는 거라서 전기세가 거의 안나가거든요.


린클 음식물처리기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그렇다면 린클 음식물 처리기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뭘까요? 바로 쿠팡 와우회원 가격으로 구매하는 거예요.

네이버 쇼핑 최저가는 60만 원대고요. 공식 몰에서도 60만 원대예요. 그런데 쿠팡 와우할인가는 50만 원 초반대예요. 당장 내일 받을 수도 있고요.

린클 최저가는 쿠팡 와우할인가


혹시나 선물하시는 거라면, 와우 회원일 경우 반품도 무료로 가능하니 다른 데서 구매할 이유가 없겠죠?




이렇게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플렌더를 7개월 동안 사용한 후기와 린클 프라임 300을 3개월 사용한 후기를 적어봤는데요.

미닉스 더플렌더는 용량이 적고, 귀찮음이 해결되지 않고, 사용하기에 번거롭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보다는 린클 음식물 처리기를 조금 더 추천드리면서 이 글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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