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음식물처리기 7종을 비교해 볼게요. 가격, 크기, 처리 용량, 소음, 전력에 나누어서 비교해 볼거예요. 비교할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7종은 로움, 비프록, 쿠쿠, 지엘, 린클, 휴리엔, 웰싱입니다.
가격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기본적으로 건조분쇄방식의 음식물처리기보다는 더 비싼 편이에요. 아무래도 크기가 더 크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가장 저렴한 건 30만 원대, 비싼 건 80만원 대까지 정말 다양하답니다. 저렴한 제품부터 나열할게요.
- 로움 30만 원 중반
- 비프록 약 50만 원
- 쿠쿠 약 60만 원
- 지엘 약 62만 원
- 린클 약 66만 원
휴리엔 약 72만 원웰싱 약 89만 원
로움 브랜드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가 30만 원대로, 가장 저렴했어요. 하지만 이 가격은 현재 할인행사 중인 가격이기 때문에 언제 바뀔지 모른답니다.
또 가장 비싼 제품은 웰싱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였는데요. 린클 제품까지는 60만 원대로 가격대가 비슷하다가 휴리엔 제품부터 갑자기 확 비싸지네요.
가격이 너무 비싼 제품을 제외하고 싶다면 70만 원 이상인 휴리엔, 웰싱 제품을 제외하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아래에서 우리집 주방이나 베란다에 놓고 쓸 만한 크기인지 확인해 볼게요.
크기
크기는 두 가지를 볼 거예요. 가로, 세로, 높이 모두 곱한 값으로 먼저 비교를 해볼 거고요. 다음으로는 벽에 음처기를 붙였을 때 얼마나 튀어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세로(깊이) 부분을 볼 거예요.
아래 제품명 순서는 가로, 세로, 높이 세 값을 모두 곱한 값이 작은 순서예요.
- 로움 280 x 365 x 530/15kg
- 비프록 320 x 390 x 400/11kg
- 쿠쿠 295 x 425 x 530/13.5kg
- 지엘 322 x 470 x 670/22kg
- 린클 305 x 331 x 467/9.1kg
휴리엔 250 x 400 x 540웰싱 300 x 454 x 642/ 16.6kg
가로x세로x높이 값
가로, 세로, 높이 모두 곱한 값으로 계산했을 때 크기가 가장 작은 제품은 린클이에요. 린클 다음으로 작은 제품은 비프록이고요.
휴리엔과 로움은 거의 크기가 비슷하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크기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지엘이고요. 크기뿐 아니라 무게도 22kg로 가장 무거워요.
제품 깊이 값
좁은 공간에 두고 사용해야 한다면 세로 길이가 400mm 이하인 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400mm가 넘어가면 음처기를 두고 쓰기에는 좁더라고요.
베란다나 다용도실 혹은 세탁실 등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할 공간에 직접 가셔서 한 번 재보세요. 벽에서부터 40cm를 재보시면 생각보다 자리차지를 많이 한다는 걸 아실 수 있어요.
세로 길이가 400mm, 즉 40cm 이하인 제품은 린클, 비프록, 로움 제품뿐이네요.
24평 아파트
저는 현재 24평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베란다 확장형이 아니기 때문에 베란다 공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도 쿠쿠 음식물처리기같이 세로 길이가 큰 걸 두면 베란다가 너무 좁아지더라고요.
34평 이상에 살거나 베란다가 큰 집은 음식물처리기의 크기에 상관없이 구매해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10~20평대 사시는 분들은 다른 어떤 사양보다도 크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보셔야 해요. 그래야 후회를 안해요.
성능이 좋아도, 디자인이 예뻐도 음식물처리기 자체가 움직이는 데 방해를 주면 안되니까요.
특히 지엘, 웰싱제품 구매하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은 꼭 베란다에 두고 썼을 때 얼만큼의 공간을 차지할지 확인해 보세요!
처리 용량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용량은 무조건 많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처리 용량이 많으면 아무래도 음식물처리기 자체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에요.
평균 음식물 쓰레기 양
우리나라 사람들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평균 양은 하루에 0.23kg정도 된다고 해요.
2인 가족이라면 약 0.5kg, 3인 가족이라면 약 0.7kg, 4인 가족이라면 약 1kg 정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는 거예요. 평균적으로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하루 1kg~최대 1.5kg까지 음식물 쓰레기가 처리되도록 만들어져있답니다.
(아래 처리 용량은 하루 최대 용량으로 기재했으며, 처리 용량이 적은 순서로 나열했어요.)
- 로움 권장 1kg, 최대1.5kg
- 쿠쿠 권장 1kg, 최대1.5kg
- 지엘 최대 2kg
비프록 권장 0.5kg, 최대 0.7kg- 린클 권장 0.7kg, 최대 1kg
휴리엔 최대 1.4kg웰싱 최대 2kg
여름에 수박같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과일을 많이 먹는 분들이나 집에서 김장하시는 분들께는 처리용량이 큰 지엘이나 웰싱 제품이 좋겠죠?
1~2인 가구라면 비프록, 린클 제품을 추천드리고요.
3~4인 가족이고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평균정도라면 비프록 제품만 제외하고는 잘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음식물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라면 쿠쿠, 로움, 지엘, 웰싱 제품은 제외하는 게 나아요. 공간차지를 너무 많이 하니깐요.
소음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분쇄방식의 음식물처리기보다 소음이 훨씬 적어요.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을 가열해서 건조도 해야하고 또 건조하면서 분쇄도 해야해서 소음이 꽤 나는 편이에요.
하지만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표현하자면 미생물이 음식물을 갉아먹는 것이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의 소음은 도서관 정도의 소음인 35dB 정도예요.
그래서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보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가 더 잘 맞을 것 같고요.
미생물 처리방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중에서도 린클과 웰싱 제품이 소음이 가장 작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 로움 35dB
- 쿠쿠 표시안됨
- 지엘 35dB
비프록 35dB- 린클 28dB
휴리엔 35dB웰싱 23.8dB
전력(전기세)
마지막으로 평균적으로 사용되는 소비전력을 살펴볼 거예요. 소비전력은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해주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기 전, 24시간 내내 틀어놓고 사용해야하는데 전기세 폭탄맞는 것 아니야? 라는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무언가 작동을 시키는 게 아닌, 온도와 습도만 조절해주고 미생물이 잘 섞이도록 날같은 것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안쓰더라고요.
그럼에도 저처럼 전기세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 준비했어요. 전기세가 걱정이 되는 분들은 잘 봐주세요.
- 린클 52w/h
- 로움, 비프록, 지엘 60w/h
- 쿠쿠 130w/h
- 웰싱 340w
- 휴리엔 x
평균 소비전력이 가장 적게 사용되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린클 제품이었어요. 이 외에 로움, 비프록, 지엘 제품은 60w/h를 사용하고요.
웰싱은 크기가 큰 만큼 전력이 정말 많이 소비되었답니다. 가장 적은 린클의 약 6.5배 정도나 되더라고요.
60w/h 기준으로 한 달 3~4,000원 대정도 나온다고 해요. 나의 귀찮음과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과 초파리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 이 정도 돈은 충분히 낼 만하지 않나요?

총정리
저 같으면 린클제품 구매할 거예요. (실제로 이렇게 알아보다가 린클제품 구매해서 이미 사용하고 있답니다.)
크기도 작은데 처리 용량은 충분하고 냄새와 소음에 강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요. 어느 것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완벽한 음식물 처리기지 않을까 싶어요.
사용하다 보니 왜 국내에서 1위 제품인지 알 것 같다니깐요. 지금 바로 구매해서 바로 음식물 처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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