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구매하기 전 꼭 알아야 할 단점 세 가지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장점이 정말 많은 제품이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바로 큰 크기, 24시간 가동된다는 점, 그리고 미생물 관리가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 있어요.
크기가 크다
미생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첫 번째 단점으로 큰 크기를 꼽았어요. 크기가 크다는 것을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큰 크기를 단점으로 꼽는 사람들은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건조분쇄 방식의 1위 제품인 스마트카라와 최근에 나온 미닉스 더플렌더 제품을 둘 다 사용해봤는데요.
크기가 작으면 확실히 좋긴 좋아요. 좁은 주방 어디든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크기가 작은 만큼 용량도 작아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너무 적더라고요.
지금은 미생물 처리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인 린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양이 더 크기 때문에 크기가 큰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24시간 돌아간다
두 번째 단점으로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걸 꼽았어요.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는 주로 자기 전 작동시켜 두는데요. 최소 3시간에서 많게는 6시간까지도 걸리기도 해요.
그런데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따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는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코드를 계속 꽂아두고 사용해야 해요.
그러면 문제점이 전기세인데요. 내내 가동하고 있는 만큼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기는 하겠죠? 그런데 그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가전제품 리뷰 유튜버로 유명한 귀곰님이 실험한 게 있었는데요. 전기 많이 잡아먹는다는 건조기, 식세기, 음식물 처리기 세 가지 모두 미친척하고 많이 사용해봤는데요.
한 달에 1,000원 정도 더 나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전기세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걱정할 만큼의 전기세가 더 나오지는 않는답니다.
미생물 관리가 힘들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때문에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보다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선택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때문에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더 먼저 구매해 사용했던 거고요.
미생물이라는 이름 자체에서 오는 거부감도 있죠? 아무래도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잘 관리하고 키워줘야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전혀 아니에요. 미생물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관리가 너무 어렵다거나 스트레스를 준다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결론적으로는 첫 1~2주만 적응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신경쓸 정도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실 미생물 관리하는 것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후에 가루된 음식물을 음식물 봉투에 담아주고 내부통도 세척하고 건조해서 다시 음식물 쓰레기 돌리고 하는 게 더 귀찮고 힘든 것 같아요.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단점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사용중이랍니다.
처음에는 스마트카라더 프라임 사용했었고 선물 받아서 미닉스 더플렌더 제품 사용해 봤고요. 지금은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1위 제품 구매해 사용하고 있답니다.
음식물 처리기, 비싼 금액에 고민 그만 하시고 지금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해서 내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국물,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통의 뚜껑,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와 날파리에서 해방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