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사전 예약은 9월 13일 오후 9시인데요. 어떤 모델로 구매할지 결정하셨나요? 저는 아이폰을 프로만 쓰는 사람인데요. 이번에는 아이폰 16프로가 아닌 일반 모델로 구매하려고 해요. 그 이유는 디자인, 성능, 가격 이 세 가지 때문이랍니다.
디자인
첫 번째로는 바로 디자인때문인데요. 저는 아이폰 일반모델 특유의 알루미늄 느낌을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저렴한 느낌이 나서요. 그런데 이번 일반 모델에서는 알루미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색상을 잘 써서 그런지 저렴한 느낌이 전혀 안나더라고요.
프로 모델의 티타늄 느낌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계속 프로모델을 사용하다보니 중후한, 나이든 느낌을 버릴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높은 채도로 색을 뽑은 아이폰 16 일반 모델을 선택하려고 해요.
아이폰 16의 메인 색상은 울트라 마린으로, 아주 쨍한 블루느낌이예요. 블랙, 화이트같이 무난한 색상으로 가실 거라면 저는 아이폰 16 일반 모델보다는 16 프로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고요. 디자인적인 면만 본다면요.
핑크, 틸(그린), 울트라마린 중에서 선택하려고 해요. 그 중에서 울트라마린색상은 시그니처 컬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선택할 것 같아서 제외하고요. 핑크나 틸 컬러중에서 한 가지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중고로 되팔것 까지 생각한다면 그나마 틸컬러가 무난하니 틸 컬러로 가려고 해요.
성능
두 번째로 아이폰 16 프로대신 아이폰 16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성능때문이에요. 아이폰 15에서는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프로에서 다양한 차이를 뒀잖아요.
아이폰 15에는 음소거 버튼을, 아이폰 15 프로에는 동작버튼을 넣었어요. 또 카메라에도 갯수부터 차이가 있었고요.
이번 아이폰 16에서는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모두 동작 버튼이 들어가요. 이 기능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또 이번 신작, 아이폰 16에서 새로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두 가지 모델 모두 들어가죠. 카메라의 화소외에는 큰 성능의 차이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물론 아이폰 16 일반 모델은 60헤르츠를 사용하고 프로 모델은 120헤르츠를 사용해 더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는 건 있어요. 뭐 120 헤르츠 주사율 휴대폰 쓰다가 60헤르츠로는 절대 못넘어간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업무상 두 개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불편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또, 아이폰 16 프로에서 4K 120프레임을 지원하는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같은 일반인이 120프레임의 영상을 찍을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유튜버나 인스타그래머 등 영상촬영을 매일 사용하고 또 슬로우모션의 편집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모를까요.
내게 필요없는 기능을 많이 넣어두고 가격이 더 비싼 것 같아서 저는 일반모델로 선택하려고 해요.
가격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이에요. 아이폰 16, 16플러스, 16프로, 16 프로맥스 모든 제품에 대한 가격을 표로 정리해 볼게요.
| 128GB | 256GB | 512GB | 1TB | |
| 아이폰 16 | 125만 원 | 140만 원 | 170만 원 | |
| 아이폰 16 플러스 | 135만 원 | 150만 원 | 180만 원 | |
| 아이폰 16 프로 | 155만 원 | 170만 원 | 200만 원 | 230만 원 |
| 아이폰 16 프로맥스 | 190만 원 | 220만 원 | 250만 원 |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프로는 30만원 씩 차이가 나고요. 아이폰 16 플러스는 256GB 기준 40만 원씩 차이가 나요. 가격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저는 일반 모델을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상 디자인, 성능, 가격의 이유로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 16 프로맥스보다 아이폰 16, 아이폰 16플러스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3가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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