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부업으로 유튜브보다 블로그 추천하는 이유

블로그, 쿠팡 파트너스,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모두 운영하고 있는 프로 부업러예요. 제 주변 지인들이 정말 많이 물어봐요.

나 부업 시작하려고 하는데 뭐가 제일 괜찮아?

라고요. 저는 그러면 여지없이 “블로그”라고 대답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부업으로 하기에 딱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하나씩 말씀드려 볼게요.

블로그의 조회수 수익이 더 높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의 조회수 수익이 유튜브 조회수 수익보다 더 높다는 거예요.

유튜브 수익은 조회수 1당 1원이다.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실제로 제가 유튜브 운영하면서 남긴 일지가 있는데요. 유튜브 조회수당 수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 보세요.

유튜브 수익과 블로그 수익 부분 캡쳐한 것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그 전에 RPM이 뭔지에 대해서 간략이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이 개념을 모르면 다음 수익 캡쳐사진을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거든요.

RPM이란?

RPM이란 Revenue Per Mille 이에요. 쉽게 얘기해 조회수 1,000당 수익을 얘기해요.

예를 들어, RPM이 1이라면 조회수 1,000당 1달러가 되는 것이고요. RPM이 2라면 조회수 1,000당 수익이 2달러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 RPM 높이는 방법에 대해 많이 연구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이제 유튜브 수익과 블로그 수익을 봐볼까요? 각각의 RPM이 얼만지요.


유튜브 조회수당 수익, RPM

유튜브 수익

이건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채널 수익을 캡쳐한 부분이에요. 제가 유튜브 수익창출이 된지 10일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일주일간의 데이터예요.

여기서 보셔야 할 부분은 RPM 이에요. 조회수 1,000회당 수익이라고 되어있죠? 그게 1.29달러예요.

유튜브 영상 올려서 1,000 조회수가 나왔다면 조회수 수익으로 1.29달러가 들어온다는 얘기예요.

조회수가 10,000이 나왔다면 12.9달러가 수익이란 말이고요.


그러면 블로그는 어떨까요?

블로그 조회수당 수익, RPM

블로그 수익

이건 제 구글 애드센스에서 가져온 캡쳐본인데요. 2월 한 달간 페이지 RPM이 높을 때는 3.73달러까지도 갔어요. 아무리 낮아도 2달러 아래로 내려오지를 않았고요.

블로그 조회수 1,000을 만들면 RPM 높은 날 기준으로 3.73달러가 들어오는 거예요. 조회수 10,000을 만들면 37.3달러가 들어오는 것이고요.

같은 조회수 1,000일 때 유튜브에서는 1.29달러를, 블로그에서는 3달러 정도를 벌 수 있다고 하면 거의 두 배인 것 아닌가요?


어떤가요? 저도 부업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는 당연히 유튜브 광고 단가가 더 높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확실히 유튜브 시장쪽이 레드오션이기는 한가봐요. 광고 단가가 낮은 걸 보면요.

그런데 이건 제 채널의 특성일 수도 있어요. 제 채널을 보는 사람들의 연령대에 따라서 광고 단가가 달라지기도 하니깐요.

대략적인 참고 정도로만 봐주세요.

하루에 10개도 발행이 가능하다

직장인 부업으로 유튜브보다 블로그를 더 추천하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시간적인 부분때문이에요.

부업으로 뭐가 제일 괜찮아?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부업’이라는 거예요. 내 전업을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수익을 원하는 작업을 원한다는 거요.

그런데 유튜브는 ‘부업’으로는 적합하지 않더라고요. 직장생활 하면서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기에는 촬영, 편집의 난이도가 정말 높거든요. 거기에 원고도 써야 하고요.


그래서 저는 ‘부업’으로 블로그가 더 적절하다고 항상 얘기해요. 블로그 글은 쓰다가 그만둘 수도 있고, 그만 뒀다가 다음 날 이어서 쓸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마음먹으면 주말에 10개~20개씩 몰아서 쓸 수도 있고요. 몰아서 쓴 것들 중 하나만 제대로 터져도 정말 짭짤하거든요.

조회수가 유튜브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블로그는 양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글을 작성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죠.

컨텐츠 생산이 무궁무진하다

이건 정말 제가 유튜브를 운영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부분이에요. 블로그는 글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발행할 수 있어요. 이게 유튜브와는 다른,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브는 구독자 기반의 플랫폼

유튜브는 구독자 기반의 플랫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영상의 주제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요. 계속 다루던 주제와 다른 주제를 다루게 되면 시청자들은 보지 않게 되죠.

예를 들어, 구 신사임당 채널을 봐볼게요. 신사임당님은 주로 돈 버는 법이나 창업에 대한 영상들을 주로 올렸었죠. 그런데 갑자기 브이로그를 한다거나, 패션 관련 영상을 올린다면 시청자들이 봐줄까요? 그렇지 않아요.

반면 블로그는 어떤가요?

블로그는 검색 기반의 플랫폼

블로그는 검색 기반의 플랫폼이에요. 물론 비슷한 종류의 글을 여러개 발행해서 이 글을 읽은 사람이 다른 글을 읽게 만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검색해서 내가 보고 싶던 정보를 보고나면 나가버려요. 이 블로그를 구독하거나 다시 찾아오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어마어마한 장점이 될 수 있는 거예요. 나의 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내가 여행을 갔을 땐 여행에 대한 글을, 내가 아팠을 땐 아팠을 때의 글을 쓸 수 있죠.

또 아기가 태어나면 육아에 대한 글을, 내가 제품을 사면 그 제품에 대한 리뷰도 할 수 있고요.

글과 글의 연관성이 없어도 괜찮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데에 큰 무리가 없어요.

결론: 부업으로 블로그를 해라

결론적으로 부업을 찾고 계신 분들은 유튜브 보다는 블로그를 해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회수당 수익도 높아, 하루에 10개씩 발행할 수도 있어, 그리고 컨텐츠 끼리의 연관성도 필요없기 때문이에요.

사실 블로그 부업은 안 하는 사람이 바보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 지인들에게는 모두 추천해서 이미 블로그를 시작하고 계시답니다.

제가 블로그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은 이사양잡스님인데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 계시면 아래 버튼 눌러서 채널 방문해 보세요. 블로그 운영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유튜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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