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음식물처리기 추천하지 않는 이유 3가지

이효리 음식물 처리기로 유명한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답니다. 일단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고싶지 않고요. 두 번째로는 귀찮음, 세 번째는 바로 역한 냄새랍니다.


비싼 가격

첫 번째로,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가격대가 비싼 편이에요. 제가 17가지의 음식물처리기 가격을 비교해둔 글이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 참고해 보세요. 음식물처리기 17종 가격 리스트

음식물처리기 중 싱크대 설치형을 제외한다면 건조분쇄 방식과 미생물 방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 중 미생물 방식이 크기도 더 크고 가격도 더 비싼 편이에요.


그런데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인데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50만 원 중반대로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 있답니다.

심지어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인 휴롬 제품보다 더 저렴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휴롬 음식물처리기보다 더 저렴한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 리스트

  • 신일 약 43만 원대
  • 리쿡 약 40만 원대
  • 웰릭스 약 40만 원대
  • 홈바이홈 약 38만 원대
  • 보국 약 30만 원대
  • 루펜 약 28만 원대
  • 샤오미 약 20만 원대


휴롬 음식물처리기보다 더 저렴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리스트

  • 비프록 약 50만 원대
  • 로움 약 36만 원대


귀찮음

휴롬 음식물처리기를 추천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귀찮기 때문이에요. 사실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는 것 자체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기 귀찮고 싫어서지 않나요?

저도 처음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할 때에는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잘 알아보지 않고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었어요.


하지만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는 사용하기가 너무 귀찮고 번거롭더라고요. 왜 귀찮냐고요? 음식물 쓰레기를 결국에는 버려야 하기 때문이에요.

또 내부통 세척을 해야하기 때문이에요. 이전에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만 얼른 버리고 오면 더 이상 할 일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음처기에서 나온 가루, 덩어리를 옮겨 담고 내부통까지 세척을 해야 해요. 할 일이 더 늘어난 셈이죠.

그래서 꽤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 했음에도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후회하고 나서 다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답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야 함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는 그냥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만 줄여줄 뿐이에요. 수분있는 음식은 수분을 빼서 건조만 시켜줄 뿐이고요. 음식물 쓰레기를 아예 없애주는 게 아니랍니다.

저는 음식물처리기에서 나온 것들은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아닌 그냥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릴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너무 무지했어요.

그래서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이후에도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매해 사용해요.

다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횟수를 줄여주는 데에 만족하신다면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1주일에 1회, 음식물 쓰레기가 정말 안나온다면 10일에 한 번은 꼭 버려야 한다는 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통 세척

저는 이게 너무 귀찮아서 손이 안갔어요. 건조분쇄방식의 음식물처리기는 모두 건조, 분쇄를 할 내부통이 있어요. 그 내부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작동시키면 가루나 작은 덩어리가 되는 건데요.

그 내부통을 세척하는 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어쩌다가 밥이나 빵, 면같은 거 잘못돌아가면 내부통 안쪽으로 쩍쩍 달라붙어있는데 그거 떼어내는 게 수 시간 걸리기도 했답니다.

이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마트카라 누룽지죠. 구글이나 네이버에 ‘스마트카라 누룽지’로 검색해 보세요. 건조분쇄 음식물 처리기는 사고싶지 않을 거예요.


이 단락에서 소개한 귀찮은 부분은 휴롬 음식물처리기만의 단점이 아니에요. 모든 건조분쇄 음식물 처리기의 단점이니 참고해 주세요.


역한 냄새

휴롬 음식물처리기 추천하지 않는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역한 냄새예요. 이 부분도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의 공통적인 단점이랍니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도 냄새가 나요. 모든 음식물 처리기에서는 냄새가 나요. 가열해서 건조하거나 미생물이 먹어치우거나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냄새는 당연히 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쌓여있는 것보다는 훨씬 덜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거죠.

두 가지 종류의 음식물 처리기 중에서도 건조분쇄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더 냄새가 심해요.

바로 음식물을 가열해서 건조하기 때문인데요. 라면을 끓이면서 라면냄새가 안나길 바라는 것과 같은 이치에요.

음식물을 모두 섞은 상태에서 가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익히는? 그런 냄새가 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를 주방 어딘가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휴롬 음식물처리기 대신 추천하는 제품?

그러면 휴롬 음식물처리기 대신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위에서 설명해드렸듯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보다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가 더 좋아요.

일단 가장 중요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의 귀찮음을 덜어주고요. 또 역한 냄새도 없고요.

위에서 소개한 것 외에도 필터교체를 하지 않아도 돼서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 소음도 거의 없다는 점,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바로 버릴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어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1위 제품은 여기를 눌러 확인하실 수 있고요. 다양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제품 7가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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